» "전공 살려 진로 탐색"…고용정보원, 대학생 위한 경력가이드 발간

"전공 살려 진로 탐색"…고용정보원, 대학생 위한 경력가이드 발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전공별 경력가이드가 공개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23일 대학 전공별 경력가이드 10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자료에 대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공과 연계된 경력개발 정보를 습득해 진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된 경력가이드는 △국어·국문학 △중국·문학 △국제지역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가족학 등 인문사회계열 6개 전공과 △식품영양학 △작물원예학 △수산학 △통계학 등 자연과학계열 4개 전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총 291개 직업 정보가 담겼으며, 현직 직업인 294명의 인터뷰가 포함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진학을 준비하거나 전공 선택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각 전공의 주요 교과목, 복수·부·연계 전공 선택, 유사 전공과의 비교 자료도 제공된다. 아울러 전공을 기반으로 진출 가능한 직업군이 정리돼 있으며, 입직에 필요한 역량과 경력 준비 방법도 제시됐다. 학생들은 직업별 현직자 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경력경로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고용정보원은 이번 발간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총 50여 개 전공별 경력가이드를 개발해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창수 고용정보원 원장은 "최근 대학의 무전공 입학 확대와 채용 시 직무 역량·다양한 일경험을 요구하는 흐름 속에서, 대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된 직업 정보와 경력개발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