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글로벌국장 전나형)은 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예선은 글로벌1국 산하 서울·수원·평택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 예선 중 하나로, 강남·수원·용인·동탄 지부가 공동 주관했다.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청소년 약 350명이 참가해, 그림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평화 공연 ▲제1~6회 역대 수상작 전시 ▲DPCW 체험 ▲스티커 타투 ▲캘리그래피 ▲평화 한 컷 ▲평화 세계지도 등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형천 경인종합일보 국장은 “오늘 여러분이 그리는 그림은 평화의 씨앗이며,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시작이다”라며 “언론인으로서 여러분의 평화 메시지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축사를 했다.
전나형 글로벌국장은 “전쟁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오늘의 세계 속에서, 우리가 평화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평화를 꿈꾸고 실현해나갈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을 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00(15)양은 “친구들과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림도 그리고, 다양한 체험도 즐거웠다”며 “평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친구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아, 전 세계 어린이들의 시선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회는 매년 대한민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도시에서도 열리고 있다.
한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및 글로벌커뮤니케이션국(DGC)에 등록된 NGO로, 여성의 연대를 통해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국제 평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국제적 지지를 확산시키고, 여성과 청년의 평화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