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미나이
국내 증시가 20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1조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0.73% 오른 7324.52에 시작했지만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 오전 9시11분에는 전 거래일 대비 1.72% 내린 7146.54에 거래되며 7200선이 무너졌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918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5240억원, 3958억원씩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0.06%) 등 반도체 종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1.99%), 기아(-1.03%) 등 자동차 종목은 밀려났다. HD현대중공업(+1.67%), SK스퀘어(+0.78%), 현대모비스(+2.10%)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56% 내린 1067.49포인트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알테오젠(-1.64%), 에코프로비엠(-1.75%), 에코프로(-2.47%), 레인보우로보틱스(-2.25%), 삼천당제약(-6.84%) 등이 약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7.29%), 리노공업(+2.19%) 등은 올랐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4포인트(0.67%) 내린 7353.6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0.02포인트(0.84%) 내린 2만5870.71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322.24포인트(0.65%) 하락한 4만9363.88에 장을 마무리했다.
높아진 금리와 반도체 종목에 대한 과열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원 내린 1493.8원에 개장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