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8100선 회복…외국인 2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마감시황]

코스피, 8100선 회복…외국인 2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마감시황]

▲사진=제미나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나란히 상승했다. 미국 증시가 중동전쟁 종전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가 맞물려 상승하자,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 심리가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59.67포인트(4.63%) 오른 8123.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급등으로 인한 과열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 장치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1162억원, 2조377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조32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였다. 삼성전자(+7.86%), SK하이닉스(+2.33%), SK스퀘어(+10.59%)등이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4.03%), 삼성생명(+5.62%), 삼성물산(+5.37%)도 올랐다. 삼성전기(-5.04%)는 밀려났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샌디스크, 인텔 등 반도체 업종이 급등세를 시현했고, 국내 반도체 업종 투자 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2.12포인트(3.22%) 오른 1029.05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3.47%), 에코프로(+6.34%), 레인보우로보틱스(+3.14%), 원익IPS(+30.00%), 리노공업(+4.71%), 이오테크닉스(+21.4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2.88%), 주성엔지니어링(-5.91%), HLB(-2.7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1원 내린 1519.8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환 기자 k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