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징주] HLB, 간암 신약 FDA 문턱 못 넘어 그룹 주가 일제히 급락

[특징주] HLB, 간암 신약 FDA 문턱 못 넘어 그룹 주가 일제히 급락

▲사진=HLB

HLB그룹 주가가 10일 장 초반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문턱을 다시 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5분 HLB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89%(1만5600원) 하락한 3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제약(-29.98%), HLB생명과학(-29.87%), HLB테라퓨틱스(-29.82%), HLB파나진(-28.63%), HLB바이오스텝(-27.97%), HLB이노베이션(-25.90%), HLB제넥스(-23.53%) 등 HLB 그룹주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간암 신약 허가 신청에 대한 보완요구서한을 받았다고 10일 공시했다.

허가 심사 과정에서 임상 유효성이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게 아니라 공동 개발사인 중국 항서제약 제조시설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cGMP) 실사 결과가 발목을 잡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HLB는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항암 병용요법으로 FDA허가를 추진해 왔다.

최태현 기자 c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