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다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좋망골프' 소속 양효리가 지난 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롯데렌터카 WGTOUR 4차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태국 명문 알파인 골프클럽 방콕 코스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양효리는 1, 2라운드 모두 8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박단유 프로와 동타를 이뤘다. 이후 연장전 첫 홀에서 과감한 플레이로 버디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양효리는 이번 대회에서 필리포피아나의 베이지 톤 의류와 데상트의 골프화를 착장하여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착장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며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얻었다.
특히 이번 WGTOUR 4차 대회는 양효리와 박단유가 치열한 경쟁을 펼쳐 연장전까지 이어지면서, 두 선수에게 집중된 이목 덕분에 착장했던 브랜드의 세련된 디자인과 스타일이 더욱 부각되는 계기가 됐다.
양효리는 "지난해부터 WGTOUR에 참가했는데, 이렇게 빠르게 우승하게 돼 기쁘고 매우 영광스럽다"며 "좋망골프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이 큰 힘이 되었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팬분들, 그리고 회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효리는 지난해 9월 다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골프 유튜브 채널 '좋망골프'에 합류한 이후 뛰어난 경기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최대 230m 이상의 장타를 구사하는 뛰어난 실력을 겸비하고 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다에리소프트와 좋망골프는 골프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