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불기둥…반도체 리스크 해소되며 7800선 회복 [마감시황]

코스피 불기둥…반도체 리스크 해소되며 7800선 회복 [마감시황]

▲사진=제미나이

21일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파업 리스크 진정과 엔비디아 호실적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9시 24분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전 9시 27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급등으로 인한 증시 과열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잠시 멈추는 장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조6386억원과 243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2조884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8.51%), SK하이닉스(+11.17%) 등 반도체 대형주와 현대차(+12.50%), 기아(+12.38%) 등 자동차 종목이 모두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4.29%), 두산에너빌리티(+7.01%), HD현대중공업(+5.66%) 역시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7.26%), 삼성증권(+8.61%), 키움증권(+12.79%) 등 증권주도 일제히 올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9.90포인트(4.73%) 오른 1105.97에 마감했다.

전일 삼성전자 노사는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기 직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국내 반도체 업종에서 가장 큰 변동성으로 꼽히던 문제가 해소되며 반도체 주가는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였다. 에코프로비엠(+10.36%), 에코프로(+9.35%), 레인보우로보틱스(+16.46%), 삼천당제약(+2.31%), 코오롱티슈진(+1.78%), 리노공업(+7.55%) 등이 모두 올랐다. 알테오젠(-2.23%)은 밀려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내린 1506.1원에 마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