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북아프리카 대표 관광지 모로코가 2026년 글로벌 여행 안전 평가에서 아프리카 지역 1위에 선정되며 국제 여행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국제 보험 및 금융 비교 플랫폼 HelloSafe가 발표한 ‘2026 글로벌 여행 안전 지수’에 따르면 모로코는 범죄율, 정치적 안정성, 자연재해 위험, 보건 환경, 관광객 안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아프리카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해당 지수는 국가별 여행 안전 수준을 비교 분석하는 글로벌 평가 지표로, 최근 여행지 선택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모로코는 안정적인 치안 환경과 비교적 낮은 범죄율, 관광객 친화적인 인프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관광 도시인 마라케시, 페스, 카사블랑카, 셰프샤우엔 등은 세계 각국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는 인기 여행지로, 풍부한 역사 유산과 독특한 문화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모로코는 지리적으로 유럽과 가까운 북아프리카 국가로, 아랍·베르베르·지중해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관광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메디나(구시가지)와 사하라 사막 체험, 대서양과 지중해를 따라 펼쳐진 해안 도시, 전통 시장과 미식 문화 등 다양한 여행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문화적 다양성과 풍부한 관광 자원 덕분에 모로코는 아프리카 여행의 관문이자 북아프리카 대표 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모로코는 스페인, 포르투갈과 함께 2030년 FIFA 월드컵 공동 개최를 준비하면서 교통망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고속철도 노선 확대와 공항 시설 개선, 주요 관광지 치안 강화 등 다양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광객 편의와 안전 환경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는 여행지의 매력뿐 아니라 안전성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여행객들은 단순한 관광 명소뿐 아니라 치안과 의료 환경, 관광 인프라 등 전반적인 여행 안전 요소를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모로코 관광 관계자는 “모로코는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일 뿐 아니라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여행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