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306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경기전망지수가 2%포인트(p)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6으로 전월대비 2.0p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75.0) 대비로도 4.6p 상승한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망이 개선됐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8p 상승한 82.3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79.8)과 비교해 2.5p 올랐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1p 상승한 78.4로 나타났다.
제조업 내에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12.7p↑),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0.8p↑) 등 16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7.1p↓)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2.9p↑)과 서비스업(0.8p↑)이 모두 전월대비 올랐다. 서비스업 중에서는 교육서비스업(6.2p↑)을 포함한 7개 업종이 올랐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9.3p↓) 등 3개 업종은 떨어졌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보면 수출(4.0p↑), 영업이익(1.4p↑), 내수판매(0.1p↑)는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자금사정(0.1p↓)은 하락했다. 고용전망은 96.7에서 96.6으로 전월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의 주요 경영상 애로요인(복수응답)으로는 매출 부진(50.8%)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48.4%), 업체간 경쟁심화(30.3%), 인건비 상승(24.7%)이 뒤를 이었다.
한편 2026년 4월 기준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5%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70.7%) 대비 4.8%p 상승한 수준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과 중기업이 전월대비 각각 0.2%p씩 상승해 71.2%, 78.1%를 기록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 제조업이 전월대비 0.6%p 상승한 75.7%를 기록한 반면, 혁신형 제조업은 0.9%p 하락한 75.0%로 집계됐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