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현 SBI저축은행 상무. (사진=교보생명)
SBI저축은행이 지난 1일 하반기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신중현 시너지팀장이 상무로 승진함과 동시에 미래성장실 총괄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신 신임 상무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차남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에서 SBI저축은행으로 자리를 옮긴 지 약 2개월 만에 임원으로 초고속 승진하게 됐다.
신설 조직인 미래성장실은 시너지팀과 미래비전팀을 산하에 둔 조직으로 SBI저축은행의 본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신사업 발굴, 디지털 혁신 로드맵 수립, 글로벌 협업 체계 구축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SBI저축은행은 교보생명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미래 금융 전략 수립을 주도하고, 디지털 전환에 있어 선제적인 역량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두 회사의 시너지 창출과 사업 경쟁력 강화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모회사 교보생명의 ‘오너 3세’로서 경영 수업과 승계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신 상무는 올 들어 회사 이동과 고속 승진 등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위치로 빠르게 오르면서 역할과 입지를 키우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