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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와 새만금 조력발전 공동개발 MOU

▲30일 서울 중구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간 ‘새만금 조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와 전북 새만금 조력발전사업을 공동으로 해나가기 위해 손을 잡았다.

30일 한수원에 따르면, 세 기관은 이날 서울 중구 중림동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새만금 조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새만금 조력발전 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기술·사업성 분석을 위한 자료 공유 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새만금호는 수질 개선을 위해 해수 유통이 결정됐다. 이에 기존 방조제를 활용한 조력발전으로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며 해수 유통 확대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의 발전사업 역량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건설·운영 경험, 한국농어촌공사의 새만금 기반시설 관리 역량을 접목한다는 것이다.

현재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단계다. 한수원과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는 기본구상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시영 한수원 수력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 조력발전사업의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