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성산동 모아타운 4구역 200-258번지 일원. 사진=송윤주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됨에 따라 성산 일대 푸르지오 브랜드타운 조성이 가까워졌다.
3일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성산모아타운 4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단지는 성산동 200-258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4층~지상29층, 7개 동 규모로 아파트 68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2506억원이다. 대우건설은 해당 사업의 단지명으로 ‘마포 푸르지오 아너스 로열’을 제안했다.
모아주택은 서울시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모델이다. 모아타운은 모아주택이 밀집한 지역(10만㎡ 이내)을 하나로 묶어, 지하 주차장을 통합 설치하고, 공원·도로·편의시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대단지 아파트 효과를 내는 관리지역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1군 건설사는 모아주택과 모아타운의 근거법인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 수주에 활발하지 않았다. 규모의 경제를 일으키기 어려워 건설 단가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이 이례적으로 모아타운 수주에 나선 것은 성산 일대를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으로 만든다는 구상 때문이다. 성산동 모아주택1구역을 시작으로 3구역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상황에서 이번에 4구역도 대우건설을 낙점했다.
현재 성산동 모아주택2구역은 조합설립 동의율 77% 달성한 상황으로 법정 동의율 달성 기준인 80%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통일성 있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외관 및 조경을 어떻게 통일적으로 설계할 것인지, 통합 커뮤니티 시설은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 등에 대해 조합 간에 건축 협정이 필요하다.
현재 성산동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1구역을 제외하고 2·3·4구역의 정비업체는 부동산써브S&C에서 수행한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모아주택 2구역 조합설립 동의서 접수처의 조합설립 동의율 달성 현수막. 사진=송윤주기자
송윤주 기자 syj@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