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여객기. 사진=박규빈 기자
에어로케이항공이 겨울 여행 수요에 맞춰 청주와 일본 고베를 잇는 항공편을 주 4회 운항한다. 하루 3회 운항 중인 청주∼오사카 노선에 고베 노선을 더해 일본 간사이 지역으로 향하는 여행객의 선택지를 넓힌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매주 화·목·토·일요일 청주-고베 노선을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항공권은 이날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출국편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40분 출발해 고베공항에 오후 4시 1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고베에서 오후 5시 15분 출발해 청주에 오후 6시 5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편도 소요 시간은 각각 1시간 30분과 1시간 35분이다.
이번 운항은 앞선 부정기편에서 확인한 수요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에어로케이에 따르면 청주∼고베 부정기편은 첫 운항부터 90%를 웃도는 탑승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에 이어 봄철까지 이어지는 간사이 지역 여행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고베와 오사카 노선을 함께 활용하면 입국과 출국 공항을 달리하는 여행 일정도 짤 수 있다. 고베로 들어가 오사카에서 돌아오거나 반대 순서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고베공항은 고베 도심과 가깝고 오사카·교토 등으로도 이동할 수 있어 여행업계의 간사이 지역 연계 상품 구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에어로케이는 항공권 판매 개시에 맞춰 오는 12월 31일까지 고베 노선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고베 노선은 앞선 운항에서 수요를 확인한 노선으로, 이번 동계 스케줄 기간 동안 매주 같은 요일과 시간대에 운항한다”며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일본 노선 운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