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조우영(우리금융그룹)이 2026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우영은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골프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조우영은 단독 2위 파빗 탕카몰프라세르트(태국)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조우영은 경기 후반 정교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타수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4일 내내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유지하며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아시안투어 첫 승을 기록했다.
조우영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아시안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14살 이후 해외 대회 우승이 처음인데, 프로로서 이뤄낸 이번 성과가 앞으로 투어 생활에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우승으로 시작한 만큼 이 흐름을 잘 이어가고 싶다"며 "매 대회 집중해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조우영은 태국으로 이동해 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