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설 연휴를 마치고 열린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을 마쳤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24포인트 오른 5677.25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56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폭을 확대하며 파죽지세로 고점을 높였다.
코스닥 지수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54.63포인트 상승한 1160.71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률은 4.94%에 달해 코스피보다 더 큰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80원 내린 1446.20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연휴 기간 축적된 대기 수요가 유입된 가운데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주요 업종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신고가를 경신하며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
이날 신한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는 마감 시각인 오후 3시 33분 기준 이 같은 기록적인 지수들이 일제히 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