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 김포교회는 지난 22일 김포시 장기동 시계탑 앞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형 언어소통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내 건강한 언어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봉사자 8명이 참여해 시민들을 맞이했다. 기존의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점이 특징이다.
현장에 마련된 인공지능 말 풀이 체험부스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입력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은 입력된 언어를 분석해 폭력적 언어와 비폭력적 언어를 구분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긍정적인 표현을 제안했다.
참여자들은 분석 결과를 함께 확인하며 서로의 언어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장기동 주민 10세 김선경 양은 엄마가 숙제하라고 했을 때 짜증이 났으나 이번 체험을 통해 엄마의 속마음을 이해하게 됐고 진심을 알고 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함께 진행된 말, 말, 말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가정이나 친구 관계에서 들었던 부정적인 언어를 포스트잇에 적어 공유하며 언어 사용 실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해당 말을 들었을 때 느꼈던 감정을 기록하고 감정 키워드 판넬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도 포함됐다.
신천지 김포교회 관계자는 말 한마디가 관계를 세우거나 무너뜨릴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가정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언어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한 언어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천지 김포교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소통 및 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의 건강한 문화 형성에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