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대사관, 현지 체류 국민 이집트 육로 대피 추진…이스라엘 관광부 비상 연락망 가동

이스라엘 대사관, 현지 체류 국민 이집트 육로 대피 추진…이스라엘 관광부 비상 연락망 가동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이스라엘 대한민국 대사관과 이스라엘 관광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상황에 대응해 자국민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비상 대피 계획과 24시간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현지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육로를 통한 이집트 카이로 대피를 추진하며 이스라엘 정부는 사전 수립된 비상 절차에 따라 안전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 이스라엘 대한민국 대사관은 1일 낮 12시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대피 희망자를 파악했다. 육로 대피를 위한 버스는 이달 3일 오전 8시에 출발할 예정이며 대피자들은 예루살렘과 헤르츨리야 중 한 곳에 집결해 이스라엘과 이집트 사이 타바 국경을 거쳐 카이로로 이동하게 된다.

버스 이동은 대사관 측에서 지원하지만 이스라엘 출국세와 이집트 입국비자비 및 입국세는 대피자가 개별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구체적인 집결 장소와 납부 방법 등은 왓츠앱 안전공지 단체방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관광부는 현지 체류객을 위한 비상 안전망을 운영 중이다. 정부 당국은 호텔과 여행 가이드 등 관광 관련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국방부 사령부 웹사이트와 정보 핫라인 전화를 통해 다국어 안전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광부는 24시간 연중무휴 온라인 서비스 센터를 열고 왓츠앱 전용 번호와 이메일을 통해 실시간 정보와 지원을 제공 중이다. 이스라엘 정부와 관광부는 현지 체류객의 안전과 신속한 조치를 위해 반드시 공식 정보 출처만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