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 풍향계] ETF 전략 통했다…교보생명, 퇴직연금 수익률 1위 外

[보험사 풍향계] ETF 전략 통했다…교보생명, 퇴직연금 수익률 1위 外

▲교보생명.

◇ 교보생명, 퇴직연금 장·단기 수익률 ‘활짝’

교보생명이 지난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높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 수익률을 기록했다. ETF 투자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이 어우러진 결과다.

3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확정기여(DC)형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6.15%로 적립금 상위 15개 사업자 중 1위에 올랐다.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26.35%로 2위였다.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최근 7년 연평균 수익률을 보면 DC형은 7.52%로 2위, IRP는 6.95%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년 연평균 수익률이 DC형(5.44%)·IRP(5.23%) 모두 1위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외부 전문기관 평가, 내부 리서치,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펀드를 선별하는 중으로, 3년 이상의 성과와 변동성 지표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고객별 투자 성향 및 생애 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리밸런싱을 제안하는 등 사후 관리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 신한라이프, 완전판매 문화 확산 나서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서울 강남L타워를 비롯한 주요 거점에서 보험설계사(FC)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영업현장에서 완전판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신한라이프는 민원 상담 부스, 완전판매 메시지 나무, 룰렛퀴즈 등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상담 부스에서는 최근 사례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FC가 판매 과정상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객 응대 역량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영업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원칙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전 지점에 소비자보호 슬로건(완전판매, 고객을 향한 선명한 진심)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로 내부통제를 고도화하고, 불완전판매 및 민원 발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프로세스도 점검·개선하고 있다.

◇ 현대해상 “고객 향한 마음 ‘하트’로 표현”

현대해상이 신규 기업PR TV광고 ‘마음 목적지’편을 통해 보험업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보험사로서 일상 속에서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배우 이정재가 현대해상 신규 광고에서 미소 짓는 모습.

이번 광고는 지도 핀 대신 목적지를 가리키는 하트 아이콘을 누르면서 출발한다. 현대해상의 브랜드 철학 ‘마음’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함이다.

아이콘이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 △중년 부부의 운동 현장 △산업단지 △사거리 교차로를 비롯해 보험이 필요한 곳을 향하고, 배우 이정재가 이 장면을 바라본다. 해당 광고는 현대해상 유튜브 채널, TV 등의 매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한화피플라이프, ‘보험클리닉’ 상담매니저 채용

한화피플라이프의 생활밀착형 보험상담 플랫폼 ‘보험클리닉’이 상담매니저 채용에 나섰다. 보험클리닉은 지인·DB영업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과 달리 고객이 매장을 찾아 상담을 받는 구조를 구축, 설계사가 상담과 컨설팅에 집중할 수 있는 방식을 채택했다.

오는 21일과 다음달 29일 오후 2시 한화피플라이프 프리미어센터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에서는 운영방식, 영업지원 프로그램, 보험샵 성공 전략, 상담매니저 활동 구조 등을 소개한다. 현직 매니저의 사례 발표도 예정됐다.

한화피플라이프는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에 일명 ‘1200%룰’이 적용되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보험클리닉을 육성하고 있다. 오프라인 상담 공간에서 보험 점검, 보장 분석, 계약 관리, 보험금 청구 지원을 비롯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클리닉은 현재 전국 50개 지점과 상담매니저 100여명으로 구성됐고, 올해말까지 70개 지점과 200명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지난해말 기준 매니저 1인당 월평균 7.8건의 상담, 신계약 보험료 131만원, 실소득 1200만원 등의 지표도 기록했다. 13회차 유지율은 96% 수준이다.

고병구 대표는 “기존 설계사 뿐 아니라 보험영업에 새롭게 도전하려는 인재들에게도 변화한 시장 환경 속에서 어떤 영업 방식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