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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풍향계] 삼성카드, 무신사 제휴카드 만든다 外

▲15일 성수동 무신사 N1에서 최재영 부사장(왼쪽)과 김상규 삼성카드 부사장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삼성카드, 무신사 제휴카드 만든다

삼성카드가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와 제휴 상품 출시 등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김상규 삼성카드 전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재영 무신사 최고커머스책임자(CCO·부사장)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무신사 삼성카드’를 출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무신사 스토어·29CM·솔드아웃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무신사 스토어 이용시 추가적립을 비롯한 특화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무신사를 많이 이용하는 2030의 취향을 반영한 카드 플레이트도 선보인다. 각사의 브랜드와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포함해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 신한카드-육군본부, 군장병 복지 위한 간담회 개최

신한카드와 육군본부가 군장병을 위한 복지·문화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육군본부는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신한카드의 금융·복지 서비스 제공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신한카드는 2019년부터 육군 제1군단·수도군단·제1보병사단을 포함한 군부대 7곳에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는 장병들의 자기계발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친환경 시공과 디지털 기기 등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설계가 특징이다.

올해 개관 예정인 육군 부사관학교(익산), 제12보병사단(인제) 내 도서관은 장병 자녀를 위한 문화 공간 수요도 반영된다. 오는 8월 군장병 1000여명을 초청해 마술공연을 진행하는 등 문화·여가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 하나카드 “BTS 고양 공연, 지역경제 파급효과 컸다”

최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공연이 국내 소비 시장과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BTS 공연 외국인 카드패턴 분석

하나카드는 3차례에 걸친 공연 관련 카드 결제 데이터를 토대로 외국인 카드 구매자수가 3만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인당 평균 2.1장의 티켓을 구매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32%로 가장 많았고, 대만(12%)·필리핀(7%)·홍콩(5%) 등 아시아 국가의 비중이 75%를 넘었다.

공연 주간(4월6~12일)의 외국인 카드 이용건수는 전주 대비 807%, 이용액은 231% 급증했다. 업종별로 보면 편의점(+1069%), 카페(+1109%), 음식점(+600%), 쇼핑(+629%) 등이 수혜를 받았다.

공연을 보러 온 외국인의 소비 패턴이 일반 관광객과 달랐던 것도 특징이다. 숙박과 항공 업종의 지출이 높았고, 공연장 주변의 실질 소비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하나카드는 전 업종의 1인당 평균 지출을 소비단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1인당 약 185만원, 3만명 기준 총 555억원 안팎의 소비가 창출된 것으로 봤다.

동일한 규모의 관광 유치를 일반 마케팅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 큰 비용과 시간이 드는 만큼 K-팝 대형 공연의 파급효과가 단순한 티켓 수익을 상회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 우리카드, 아파트관리비 부담 낮추는 신상품 선봬

우리카드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아파트관리비는 카드 이용자들이 절약하려는 대표적인 항목이다. 고정비 성격의 지출인 까닭에 체감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아파트아이 우리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전월 실적 50만원을 충족하면 이용액에 따라 1만6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 이용액도 전월 실적에 포함된다.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우리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시 48개월간 매월 추가 8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 2만원이다.

◇ 농협카드 “새로운 가치 제공하는 금융혁신 가속화해야”

NH농협카드가 올 1분기 성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급변하는 업계 환경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발족한 ‘체질개선 태스크포스(TF)’의 6대 핵심 분과별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농협카드는 고금리와 소비 위축 등의 환경 속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며 성장 기반을 재확인했다는 입장이다. 체계적 분석을 통한 마케팅과 선제적 비용관리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농협 특화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 기반을 다졌다고 언급했다.

체질개선 과제로는 △업무비용 관리 효율화 △NH pay 내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서비스 도입 △서비스 편의성 극대화 △기업·VIP 고객 맞춤형 포지션 강화 △자산 건전성 관리체계 고도화 △고객 맞춤형 혜택 극대화 등이 꼽혔다.

이정환 농협카드 사장은 “카드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지금이 바로 전사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수익성 개선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 혁신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