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사옥.
한양증권 주가가 17일 장 초반 하락세다. 한양증권이 보유한 중앙일보 계열사 관련 익스포저가 약 840억원으로 추산되면서다. 한양증권 자기자본 6478억원의 약 12% 수준이다. 한양증권은 ‘회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0분 한양증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89%(2700원) 하락한 2만원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14~15일에 걸쳐 중앙그룹 계열사 5곳이 회생 절차를 개시했다. 5곳의 금융권 신용공여 익스포저는 약 8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신용공여 익스포저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특정 거래상대방에게 대출 등으로 제공한 신용 규모를 뜻한다.
개별 금융회사 중에서는 한양증권이 총자산 및 자본 대비 익스포저 규모가 가장 컸다. 지난 3월 말 한양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6478억원이다. 한양증권은 JTBC 540억원, 중앙일보 300억원의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