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36억원대 금융 사고 발생…시행사·허위 분양자 대출 사기

KB국민은행 36억원대 금융 사고 발생…시행사·허위 분양자 대출 사기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상담창구

KB국민은행에서 시행사와 허위 분양자가 공모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벌인 36억원대 대출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국민은행은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기관에 관련 내용을 의뢰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로 총 35억779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금융사고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발생했다. 국민은행은 해당 대출을 취급한 영업점에서 사고 사실을 발견했으며 현재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부동산 시행사와 허위 분양자 등이 공모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은행은 사고를 인지한 뒤 관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관련자들의 역할, 대출금 사용처 등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당 건은 시행사와 허위 분양자 등이 공모해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대출 사기 건으로 현재 수사 기관에서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