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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한중교류] 여객선 타고 떠나는 韓 관광…中 롄윈강항, 봄맞이 여행객으로 '북적'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한국 문화관광 교류 열기가 ‘봄 경제’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14일 장쑤(江蘇)성에 위치한 롄윈강(連雲港)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중국 여러 지역에서 온 691명의 여행객은 인천행 ‘허셰윈강(和諧雲港)’호를 타고 5일 일정의 한국 여행길에 올랐다. 그중 단체관광객은 410명으로 전체의 59.6%를 차지했다. 올해 롄윈강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찾은 최대 규모의 해외 단체관광 규모다. “이제 출국이 편리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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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페루 전 대통령 부부, '돈세탁' 혐의로 징역 15년 선고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돈세탁 혐의로 기소된 오얀타 우말라 전 페루 대통령 부부가 엄준한 법의 심판을 받았다. 페루 제3형사법원은 15일(현지시간) 우말라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 2011년 대선 기간 중 브라질 최대 건설사 오데브레시로부터 받은 자금을 숨기고 부동산을 매입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우말라 전 대통령 부부가 선거운동 기간 취득한 불법 자금은 돈세탁 혐의에 해당한다며 두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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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상상이 현실이 된 플라잉카…CICPE에서 엿본 미래 모빌리티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처음으로 저고도 경제 전시구역을 마련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저고도 모빌리티 전시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 이항(億航)스마트 전시부스에 전시된 자율주행 수직이착륙기(eVTOL) EH216-S는 모델 합격증서(TC), 생산허가증(PC), 표준 감항인증(AC), 운영 합격증 등 ‘4개의 인증서를 모두 갖춘’ 모델로 주목받았다. 왕자오(王釗) 이항스마트설비(광저우)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항공기 실내에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돼 승객들이 항공기 내에서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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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지난해 中 신장(新疆) 전력 시장 거래 규모 1천500억㎾h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지난 2016년 전력 시장 거래 실시 이후 전력망 관할 지역 내 거래량이 2016년 196억㎾h(킬로와트시)에서 지난해 1천500억㎾h로 증가했다. 시장 거래가 이뤄진 전력량 비중은 26.7%에서 73.5%로 높아져 전력 거래 시장이 신장(新疆) 전력 자원의 최적화 배치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쑹쉐창(宋學強) 신장(新疆)전력거래센터회사 교역부 주임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신장(新疆)의 전력 거래량이 9천9억㎾h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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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OPEC, 올해와 내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 하향 조정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4일(현지시간)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와 내년 세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OPEC은 올해 세계 하루 평균 석유 수요의 전년 대비 증가량 예측치를 145만 배럴에서 130만 배럴로 낮췄다. 조정 후 연간 하루 평균 석유 수요는 약 1억510만 배럴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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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산둥, 전력 폐기물 해체 '디지털화' 실현…생산 효율 50% 증대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산둥(山東)성 위청(禹城)시가 디지털 전환으로 전력 폐기물 해체 처리 효율을 크게 높였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산둥(山東) 더저우(德州)전력공급회사. 이곳에 조성된 스테이트 그리드 산둥전력 녹색디지털·스마트순환센터에서는 폐기된 변압기와 케이블이 해체 및 분류를 거쳐 생산에 투입될 수 있는 원자재로 재탄생하고 있다. 1만6천200㎡에 달하는 이곳 센터는 최근 수년간 전력 산업의 물자를 해체하는 ‘등대공장’을 집중 구축하는 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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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선전거래소 상장사 지난해 연례보고서 발표, 누적 배당금 57조원 육박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선전(深圳)증권거래소의 677개 상장사가 2024년도 연례보고서를 공시했다.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해당 기업들의 누적 배당금은 2천900억 위안(약 56조8천400억원)을 웃돌았다. 이는 상장사 순이익의 46.55%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중 업계 선도 기업들은 실적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대규모 현금 배당안을 발표했다. 메이디(美的·Midea)그룹,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비야디(BYD)의 지난해 현금 배당 총액은 각각 267억1천200만 위안(5조2천355억원), 253억7천200만 위안(4조9천729억원), 120억7천700만 위안(2조3천67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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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포커스] 中 중앙기업, AI를 품다…전력·철도·통신 분야 본격 '스마트화'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이 인공지능(AI)을 엔진 삼아 산업 구조 재편에 나서고 있다. ◇전력 장비의 ‘스마트화’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 위치한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전력과학연구원의 스마트 제조 작업장. 질서 있게 가동되는 생산라인 위로 로봇팔이 곡선을 그리며 움직이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 과학연구원의 한 직원은 “스마트 어셈블리 라인에서 보호 계전기, 안정 제어 등 핵심 장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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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사이트] "자두꽃 보러 오세요" 中 충칭 우산현, 바이럴 마케팅으로 자두 판로 확대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매년 3∙4월이면 충칭(重慶)시 우산(巫山)현 취츠(曲尺)향의 드넓은 과수원에 자두꽃이 만개한다. 새하얀 자두꽃으로 뒤덮인 창장(長江) 양안이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자 취츠향 주민 쑨메이링(孫美玲)의 팜스테이도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맞이한다. 쑨 씨는 “자두꽃이 피기 시작하면 팜스테이도 문전성시를 이룬다”며 “하루 수입이 1만 위안(약 198만원)을 넘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취츠향은 오래전부터 자두를 재배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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