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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일 금통위원 후보자, SK디스커버리 사외이사직 사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디스커버리 본사. 사진=SK디스커버리

김진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자가 SK디스커버리 사외이사직을 사임했다.

SK디스커버리는 김진일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12일 자진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김진일 사외이사는 지난 3월 26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지 불과 두 달도 채 안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김진일 사외이사의 갑작스런 사임은 그가 금융통화위원회의 신규 위원 후보로 전국은행연합회가 추천했기 때문이다.

그는 2010년부터 고려대 정경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67년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경제학자 및 선임경제학자, 미국 조지타운대·버지니아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거쳤다.

정부에서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거시경제분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SK디스커버리 이사진은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대표이사 회장 △김용준 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교수(전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사외이사와 △최창원 대표이사 부회장 △손현호 대표이사 사장 △남기중 재무실장 등 사내이사 6명이 있다.

SK디스커버리는 SK그룹에서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주)SK 체제 외에, 최창원 부회장이 이끄는 또 하나의 지주사이다. 주로 화학, 바이오, 에너지 분야를 영위하고 있으며, 주 계열사로는 SK케미칼, SK가스, SK D&D,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다.

SK디스커버리는 연결기준 2025년 매출 10조1640억원, 영업이익 3614억원, 당기순이익 1446억원을 기록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