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폭염이 계속된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8월 첫날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이 또다시 국내 기상관측 이래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기상청 관측망 자료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9분 경남 양산시 동면 금산리에 위치한 양산 기상 관측지점의 기온이 41.6도(℃)를 기록했다.
양산 지점은 지난달 29일 이후 나흘 연속으로 40도를 넘었다.
▲경남 양산지점에서 1일 오후 41.6도를 보여 국내 기상관측 사상 가장 높은 일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자료=기상청)
전날 양산에선 기온이 41.4도까지 올라, 기상청이 기온 등의 순위를 관리하는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을 기준으로 1904년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기온 기록이 세운 바 있다.
한편,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이를 통해 들어온 열은 이중 고기압에 막혀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일 최고기온 순위. (자료=기상청)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