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발전 부산 LNG발전소 터빈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남부발전 부산 LNG발전소 터빈서 화재…“인명 피해 없어”

▲10일 오후 3시 53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부산 천연가스 발전본부에서 불이 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10일 오후 3시 53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부산 천연가스 발전본부(빛드림본부)에서 불이 났다.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화재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48대와 인원 147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오후 5시 30분께 큰불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남부발전은 부산빛드림본부 4호기 스팀터빈 전기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발전은 화재에 대해 “초동 대응으로 화재는 현재 사후 정리 작업중이며, 인명 및 협력업체 피해는 없다”며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화재는 발전기 예방정비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는 발전소 내 증기터빈 4기의 예방점검을 위해 분해 후 조립한 4호기에서 윤활유 누유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빛드림본부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항로에 위치해 있다. 설비용량은 1800㎿(G/T :150MW x 8기, S/T : 150MW x 4기), 발전형식은 복합사이클 방식이다. 2004년 3월 준공했다. 발전소는 총 1800MW 용량으로 부산지역 전력수요의 65%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